이 캠핑장 정말 다녀본 중 최악입니다.
1. 고정식데크
고정식이 아닙니다. 2.3kg 강아지만 걸어다녀도
꿀렁거리고 움직여서 지진닌것 같아요. 그것땜에 남편하고 수차례
짜증내고 싸울 뻔 했어요.
2. 화장실 위생
오후만 괴도 쓰레기 꽉차고 변기 막히고
휴지 떨어지고 냄세나요.
보니 아침에 한 번 휴지통 비우고 휴지 채우는게 다인듯 한데
청소는 안하시네요.
3. 샤워실?
이 넓은 캠핑장에 샤워실 한개.
처음 들어올 때 발열체크 하는 자동차 차단기 앞에 하나 입니다.
데크 고객인 샤워하려면 산 하나 넘어야 해요.
샤워하고 오다가 땀 나고 먼지 다 묻어요.
4. 매너타임 준수
꽝입니다.
새벽 2시 넘어까지 음악틀고 술 먹고 깔깔대고 박수 치고
옆텐트에서 자다가 깜짝깜짝 놀라서 깨서
관리인께 연락 드렸는데 와서 한마디 하고는 바로 가셨어요.
가시자마자 또 소리지르고 웃고 비웃고..
2박 예약해서 쉬고 조용히 힐링하려고 평창까지 왔는데
스트레스만 잔뜩 얻어 갑니다.
이웃 복은 제 운이라고 하지만
허술한 데크와 샤워실 부족은 시설 관리측에서
신경 써주셔야 할 것 같아요.
평창 정말 애정하는 도시인데
이번에 치를 떨고 가네요 ㅠ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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